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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안중근 포스트)
일본 네티즌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 크리처'에 출연한 배우 한소희에게
악플 및 항의를 쏟아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성크리처'는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독립하기 직전인 1945년 봄,
일제강점기 시절을 다룬 내용입니다. 4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박서준이 경성 최고의 정보통 장태상으로,
한소희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했습니다.
경성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크리처(괴물)들과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인데요,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병원에서 마루타 생체 실험을 통해 괴물이 되는 등
과거의 아픈 역사가 픽션으로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전세계에 공개된 상태인데,
이 작품의 주연배우인 한소희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중근'의 포스터와
글귀를 올리자 일본 네티즌들이 항의에 나섰습니다.
안중근 소개 바로가기(위키백과)
독립운동가 안중근은
하얼빈에서 당시 일본의 총독인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하고 추후 사형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대한민국의 위인이자 독립 열사입니다.
어찌보면 일본에게는 '국부'를 사살한 사람으로 일본인들에겐 테러범의 칭호를 받고 있는데요,
이런 안증근 열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포스팅을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일본인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몰려와 항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로 스타 반열에 올라선 한소희는 마이네임 등 넷플릭스 작품 등을 통해
전세계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배우인만큼,
일본인들은 이번 한소희의 포스팅에 아쉬움을 표하며 각각의 메시지를 남기며
나름의 항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고싶지만 일본인으로서는 조금 용기가 필요해. 솔직히 이 코멘트는 팬으로서 슬퍼졌어"
란 댓글에
한소희는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주어 고마워"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경성크리처는 지난 22일 파트1이 공개됐고,
내년 1월 5일 파트2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성크리처 공식티저예고편_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