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의 후임인 트루시에 감독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과 언론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사실상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박항서감독의 후임인지라 국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은 당연할 터이다. 이는 마치 한국의 2002년 월드컵 이전 그리고 그 이후까지 신드롬 급으로 열풍을 일으킨 히딩크 감독과 거의 판박이 수준이다. 그 이후에 온 감독들은 사실상 수난을 겪었는데 베트남에서도 그 데자뷰가 지속되는 듯 하다. "베트남은 약해졌다" 베트남 언론인 사오 스타가 필립 투르시에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은 약해졌다. 박항서 감독 체제의 베트남과는 다른 모습이라며 악평을 퍼부었다. 피파랭킹 95위 베트남, 한국과의 일전 앞두고 있어 튀니지를 4-0으로 격파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